줄거리
졸업 <The Graduate>은 찰스 웹의 1963년 동명소설을 각색한 영화이다. 연기자로는 더스틴 호프먼, 앤 밴크로프트, 캐서린 로스가 주연을 맡았다. 감독은 마이크 니콜스가 맡았고 1967년 영화이다. 이 영화는 최근 대학을 졸업한 벤자민 브래독(더스틴 호프만)이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부모님의 호화로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한 벤자민은 틀에 빠져들고 그를 둘러싼 세상에 점점 더 환멸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파티에서 벤자민은 아버지의 사업 파트너의 아내인 로빈슨 부인을 만난다. 로빈슨 부인은 벤자민을 유혹하고 그들은 불륜을 시작하고, 벤자민은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로빈슨 부인은 만약 그가 그녀를 만나는 것을 중단한다면 그의 부모님에게 그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한다. 한편, 벤자민은 로빈슨 부인의 딸 일레인(캐서린 로스)과 로맨틱한 관계를 맺게 되는데, 이는 로빈슨 부인을 매우 실망시킨다. 벤저민이 일레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막으려다 가족들과 격렬하게 대립하는 극적인 마지막 장면으로 절정에 이른다.
구성 및 등장인물
니콜스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각 장면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등 당시에 고도 높은 촬영이 눈에 띈다. 그리고 사이먼 & 가펑클의 "Mrs. Robinson"이라는 노래가 특징인 상징적인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하다. 등장인물로는 수석졸업생에 주변으로부터 온갖 찬사를 받으며 대학생활은 보낸 벤자민 브래독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 졸업생의 모습과 미래에 자신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졸업한 벤 브래독을 유혹하는 로빈슨 부인이 있으며 매혹적인 나이 든 여자다. 벤자민이 사랑에 빠진 로빈슨 부인의 딸 일레인 로빈슨이 있다. 그녀는 UC버클리 재학생이다. 로빈슨 부인의 남편이자 벤자민의 아버지의 사업파트너인 로빈슨 씨가 있다. 벤과 자신의 부인이 사귀고 있는지도 모른 채 딸 일레인과 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만나보라한다. 그 외 인물로 브래독 부인, 칼 스미스, Mr. 맥과이어 등이 있다.
감상하기
미국 영화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외감과 사회적 환멸을 주제로 한 영화로 찬사를 받고 있다. 벤자민 브래독 역의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는 특히 주목할 만하고, 로빈슨 부인 역의 앤 밴크로프트의 연기는 상징적이다.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과 영화 촬영은 널리 찬사를 받았으며, 많은 비평가들은 사이먼 & 가펑클의 음악을 영화 톤의 결정적인 요소로 사용하는 것에 주목했다. 전반적으로 '졸업생'은 미국 영화와 문화의 진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봐야 할 영화다. 연출에 있어서도 꽤 현대적이며 그 당시 믿을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인 소재를 사용한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더라도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당시 무명배우였던 더스틴 호프먼의 높은 수준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너무 진지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코미디 요소가 가미됨으로써 비현실적인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푹 빠져든다. 말장난 등을 사용하여 진지함 속에 웃음을 준다. 그로 인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화시켜 준다. 인생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은 현실 앞에 달라질 것 없는 20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표정을 통해서 다양한 해석과 함께 많은 걸 짐작하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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